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앤젤리나 Angelina's trave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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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다반사

앤젤리나, 대형 교육컨텐츠 회사와 교육컨텐츠 찍다.

앤젤리나 Angelina 2020. 11. 3. 13:5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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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민망한 제목이다.

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느꼈던 점을 정리해서 적어보고싶었다.

 

 

1.경험 

 

상업용 광고가 아니라 교육용 컨텐츠이다보니, 큰 금액을 받은건 아니였다.

사실 미팅 전 ,얼마든 상관없으니 재밌는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해보자 !

라고 생각했기에 금액은 중요한 건 아니였지만 말이다.

 

그럼 좋은 경험이 되었느냐?

나는 그렇다고 말하고싶다. 

 

유투버로 카메라를 달고살지만, 스튜디오 환경에서 찍히는 나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은 확실히 달랐고 

카메라에 대고 자주이야기하지만 ,

많은 사람들 앞에서 대본에 있는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보는 것은 다른 일이였다.

또 많은 사람들과 어떤 한 가지를 위해 일을 맞춘다는 것도 내가 평소에 안 하는 과정이였다.

 

 

이런 기회가 아니였으면 경험해보지 못하는 일이였다.

 

 

 

 

 

2. 자극제

 

분명 자극이 되었다. 

처음 노메이크업으로 리허설 영상을 찍었을 때 내 민낯을 확인하고 놀랐다.

간단하게 깔끔하게 입을 옷이 많지 않았다는 걸 인지하는 것도 자극이 되었다.

 

내 유투브에 올리는 것이야 맘에 들지 않은 말들을 한 것,

맘에 들지 않은 모습이 나오는 것을 지워버릴 수 있지만,

이건 그럴 수 없는 것이기에 ...

좀 더 나은 모습으로 '박제'해두고싶었다.

그래서 일주일동안 막걸리도 안 마시고 , 식사도 나름 조절하려고했다.

 

그 일주일동안 긴장하고 신경쓰는 좋은 목적과 목표가 있다는 것은

내 삶의 자극이 되었다.

 

 

 

3.아쉬움 

 

사실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는다. 기획자분이 정리해주신 내용 이상으로

내가 더 뿜어낼 수 있었을텐데,

정리해주신 것만이라도 잘하자라는 마음과

더 신경쓰면 긴장을 할 거 같아서 

최대한 자연스럽게 하자- 라는 마음에 가볍게 임했었다.

그래서인지 아쉬움이 남는다.

 

+ 생리 전날이라

탱탱 부어버린 얼굴 , 얼굴에 난 뾰루지 이 것도 어쩔 수 없이 아쉽지만

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였다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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